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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기를 기다리며

스캐너가 없어서..
해 뜨기를 기다리고 있다. -_-; 디카로 찍으려고..
밤에는 불 3개 켜고 혼자 거울로 반사판까지 만들어서 삽질했는데 역부족이다.
근데 해가 쨍 하고 떠야할텐데 날씨 사이트 들어가보니 비가 주룩주룩 오고 있다....
어쩌면 아침 일찍 미안하게 J언니 집에 쳐들어가야 할지도..

졸립다. 해 뜨려면 2시간 정도 남았는데 무척 애매하군.

안그래도 좁은 방은 난장판이다.
색연필에 라이트박스에 온갖 잡동사니들.. 휴-

그림이 맘에 안든다. 너무 허접해서.. 흑. 어쩐다..
게다가 수채용지에 색연필로 하다니 바보냐?.. 디테일이 많은 그림인데.. 다 뭉개졌다.
사진찍으니 종이의 요철이 다 나와버리고..연필은 반사되고.. 난리났다.
울룩불룩한 종이 위의 거친 색연필.. 아 ..살려줘..
게다가 그닥 써보지도 않은 색연필이 웬말이냐 ㅠ_ㅠ

...


오늘 H양이 자기 언니도 내 블로그에 방문한다는 얘길 해주었다.
아주 예전에 주소 알려주고 까먹었는데 그 후 꾸준히 들어오고 계시다고. 왠지 좀 감동했다.
근데 특이한 여성...........같다고 하셨.. orz 하하핫
난 좀 평범한 거 같은데. 취향도 대중적이고. 호기심이 좀 많을 뿐.

내일 Chris Riddle 세미나 이 상태로라면 못갈 것 같은데..
금요일 12시에는 코스타 트라이얼 하고.. (엊그제 인터뷰 붙었다!)
토요일에는 O2 갤러리인가에서 하는 투탕카멘 전시 보러 갈지도 모르겠다.

앗, 새가 지저귀기 시작했다.


*짤방은 그냥 아이디어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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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색연필이 다 뭉개져서 새로 작업. 전부 새로 펜선 따서 스캔해서 채색 다시 해서 보냈음.. 속상하다 마음에 안들게 나와서. 아이디어는 맘에 들었었는데 변명이지만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더 잘 발전시킬 수 있었는데..
아무튼 전송.
by NINA | 2008/03/13 13:47 | 그림과 잡담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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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otr at 2008/03/13 15:01
조금씩 하늘이 밝아지고 있어요.
이국의 분위기는 노랗고 조금은 침침한 실내 조명으로도 느끼고 있습니다;;;
적나라한 형광등불빛은 왠 동양인 할머니가 지키고 있던 슈퍼(매점이랄까?)에서밖에 보지 못한것 같아요.
Commented by Shooter at 2008/03/13 15:58
와 코스타 인터뷰 붙으셨군요. 트라이얼 잘하세요- :)
비가 좀 오더라도 밤에 조명으로 사진 찍는것보단 수월하게 찍히지 않나요?;
고생하시는걸 보니 대신 스캔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_-;
Commented by 재뉴어리 at 2008/03/13 16:49
특이하다는 말은, 가끔은, 상대에게 실례가 된다고 생각해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
Commented by gian at 2008/03/13 17:23
여긴지금비와요-
Commented by 너구리 at 2008/03/13 17:26
저도 니나님처럼 그림을 잘 그리면 좋겠어요. 가끔 산책하거나 여유있는 시간에는 그냥 연필에 스케치북만 들고가서 경치좋은 곳에 앉아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소질도 없고, 기초도 없고, 배운적도 없어서 엄두를 못내요. 뭐든 취미로 그냥 즐길라 해도 특별히 재능이 있지 않으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좀 배워놔야 하는건가봐요.
Commented by cinepark at 2008/03/13 20:17
코스타~~
축하드려요~~
사발만한 코스타 커피잔 너무 인상적인데~~~ㅋㅋ
홧팅하세욧~^^
Commented by namserm at 2008/03/13 22:41
ㅎㅎ H양 언니, 오늘도 들어왔다가- 짧게 글 남기고 갑니다. 하루에 한장씩... 저도 자극 좀 받아야겠어요.
Commented by トンヒdonghee at 2008/03/14 00:57
아녜요 니나님 특이해요 하하하 (매우 긍정적인 의미로!)
Commented by NINA at 2008/03/14 19:32
motr // 침침한 조명이 좋긴 한데, 저는 밤에 작업을 해야해서 괴로워요 ㅠ_-

Shooter// 2시간 후입니다 ㅎㅎ. 어제찍은건 실패.. ㅠ_ㅠ 집에 스캐너있나봐요? 좋겠다.

재뉴어리// 아.. 좋은뜻으로 하신 말씀일거에요. 반가워요 ^^

gian// 여긴..아까 비왔는데 지금은 또 화창 ^^

너구리// 근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막상 나가거나 여유있으면 절대 그림 안그린다는..;;; 아마 저만 이럴거에요 -_-;;; 다른 작가들은 열심히 그릴듯;

cinepark// 저도 사발잔 좋아해요 크크 감사합니다.

namserm// 앗 등장하셨군요! 반가워요 ^^ 저 하루 한장;;안그려요 _-;;;

トンヒdonghee// 고맙습니다 헤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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