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22일
침침한 방

1. 이상하게 피곤해서 낮잠을 자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회사에서..오늘밤 나올 수 있냐고 -_-;;;;;(이건 뭐 아가씨 대기조도 아니고;) 그래서 횡설수설 오늘은 곤란하다고 하니 일요일에 나오랜다. 화요일까지 끝냈으면 하는 한국 프로젝트가 있다고.. 막상 나갈려고 보니 좀 겁나 ㅠ_ㅠ 밤을 어케 새지? 흑흑.

2. 낮잠도 잤겠다 오늘밤은 작업을 불태울까 하고 좁은 책상일 요기저기 움직이다가.. 책상 위 스탠드가 넘어져서 퍽 하고 나갔다. -_-; 황급히 소머필드로 달려갔지만 요 사이즈의 작은 돌리는 전구는 없다. 그래서 웨이트로즈 갔더니 이건 뭐............ 밤톨만한 진짜 평범한 전구가 왜 3.99파운드(8천원)냐! 아이고.. 그래도 아스다(ASDA)에 가면 훨씬 싼데 이 밤에 전구사러 어딜 갈수도 없고 문도 닫았을테고.. -_- 후우; 촛불사려다 참았다. 초도 비싸더라.. 도저히 못사겠어서 걍 나오려는데 내가 이나이 먹도록 아직도 가게에서 아무것도 안사고 나오는 내공이 덜 쌓여서 할 수 없이 꿀한개랑 고등어 샌드위치 필러 사왔다....... orz
방이 어둑어둑하다.. 흑.

3. 어제도 런던에 갔었다. 비달사순 헤어모델 스킨 테스트때문에..-_-(이건 따로 포스팅;)
그리고 날도 춥고 할일도 없어서 지난번 일요모임때 소개(?)받은 피카딜리 역 근처 (영국치고) 초대형 워터스톤즈로 갔다. ART분야는 5층이길래(한국식으로는 6층) 열심히 걸어올라가서 뿌듯해하며 ^^; <-이런 표정으로 옆을 보니 엘리베이터가 있다..
어쨌든 일러스트레이션 책이랑 그림책이랑 한참 보고 왔다. 남은 소파가 없어서 4층 철학책 코너 소파에 앉아서 열심히 그림책을 봤음.

Sara Fanelli의 요 책.. <Dear Diary> 진짜 갖고싶은데 절판됐나봐. ㅠ_ㅠ 슬프다. My map book살까.. 고민중. 최근 나온 책인 <Sometimes I think sometimes I am>은 워털루 포일리스 서점에서 작가 사인본으로 팔더라. 워어- 다 펴봤는데; 책마다 사인모양이 다 달라 ㅠ_ㅠ 멋져..
4. 나이 먹는거 좀 슬프다고 최근 생각했다. 외모나 뭐 이런걸 떠나서 내가 선택할수 있는 상황의 폭이 좁아진다는게 좀 슬프더라. 물론 아닐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렇다.
# by | 2008/02/22 05:12 | Simple Life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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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고등어 샌드위치 필러는 무슨맛인가요??;ㅅ;
잘 생각해보니 고등어, 샌드위치, 필러 아닌가요?
ㅋㅋㅋ
비비씨 드라마 줄스앤미미가 생각 먼산'ㄷ'
세상// 겨울이라 없어요 흑
SvaraDeva // 음..놀리시는거죠? - -
비공개w//그래도 이렇게 살고싶진 않지 말입니다 ㅠ_ㅠ
remedios// 커트는 도전해봤었죠.. ㅎㅎ 이번엔 염색했어요.
catail // 고등어 샌드위치 필러 맞습니다~! 한단어에용 ㅎㅎ
빈틈씨// 언니! (와락)
똥사내// 에 그게뭐였죠? 생각이 안나요
비공개ㅍㅍㅅ// 저 그날 아침 7시에 끝나는데 완전 피폐해져서 나올거같아요.. 이런꼴 보여드릴수 없겠죠. 플로리스트시군요.. 우아하시다..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