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17일
기내식풍 아침과 실패한 소시지 등

방울토마토, 사과, 우유 넣은 홍차
심심한 그리스풍 요거트에 누텔로 한숟갈 섞어먹으면 묘하게 맛있다 -_-

딱 잘랐는데 속이 너무나 아름다운 맑은 빨강색........아악
시각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후우 -_-; 마치 방금 잘라낸 생고기같아서.. 사실 얇게 저미면 살라미나 다를바 없는데 살라미는 먹는데 이건 좀.. 게다가 특유의 냄새가.............으흑흑 못먹겠어.
이로서 내가 못먹는 몇 안되는 음식이 하나 늘었다.
일단 10cm즘 잘라서 못먹겠어서 물에 팔팔 끓여보고.. -_- 여전히 냄새가 나서 화이트 와인도 부어보고.. 후추도 뿌려보고..하다가 나중엔 막장으로 고추장을 풀었다...........끔찍한 맛이었다. (예전 나오키의 번데기 먹기 시도 포스팅이 떠오른다)
아무튼 육회를 못먹는 나에겐 불가능한 식품이었다. 슬프다!
어떻게 냄새 없애고 굽거나 해서 먹는 방법이 없을까용..


한개 들고 먹기 딱 좋은 사이즈.


홍차와 냠냠.. 우유맛이 많이 나서 맛있긴 한데 쇼트닝이 듬뿍 든 것 같았다. -_-
# by | 2008/02/17 09:21 | 맛있어! | 트랙백(2)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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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밥도 맛있어보이구요 +.+ 글고보니 콩밥 마지막으로 먹어본게 언제였지 -.-aa
맛은 어떤가요? 전에 펄벅여사 책에 보니까 동양 배는 맛있고 사과는 맛이 없다는 구절이 있더라구요. 사과를 별로 안 좋아해서, 서양 사과는 맛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생각했거든요.
소세지는 겉보긴 맛있어 보이는데 살라미하고 맛이 다른가 봐요. 요플레처럼 일단 특유의 뭔가에 적응하면 계속 당기게 되는 그런 게 아닐까요 혹시.
버터와플 아그작 거리다가 아! 홍차다! 하면서 다시 한 봉지 뜯습니다. 홍차랑 먹으려구요. ㅎㅎ
/전 저 소시지 정말정말 좋아해서 맥주 마실때 없으면 막 데굴데굴 굴러다니는데ㅜㅜ;; 아주 얇게 썰어서 카나페 시도해 보시는 것은 어때요...? 치즈나 메론따윌 같이 올리면 냄새가 좀 줄어들 듯 한데.
정말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생활반경내에 웨이트 로즈가 없어서 구경도 못해봤다는... ㅠㅠ
dike// 저 아침식사 나름 푸짐하다는 ㅎㅎ
popcorn// 어릴땐 콩밥이 너무 싫어서 콩을 잔뜩 골라냈는데.. 저도 최근 몇 년전부터야 콩밥이 슬슬 좋아지더라구요. ^^
armineju// 친구가 저 사과를 하나 한국에 가져갔는데, 아버지가 보고 굉장히 반가워하시더래요. ^^ 사과는요- 품종이 정말 다양하고, 맛이 다 달라요. 굉장히 맛있답니다. 한국사과는 퍽퍽하고 당도만 높잖아요. 소시지는 얇게 자르면 살짝 살라미 비슷해요. 오늘 조금 먹어봤는데 좀 나은거 같아요. ㅎㅎ 버터와플 저도 좋아해요!
dearami// 영국의 낙이죠- 사과! 근데 맛있는 품종은 엄청 비싸요 ㅠ_ㅠ
루씨//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_^
SvaraDeva// 에.. 대체 어느 구절을 보고 그런 말씀을?-_-;;;
비공개w// 아 이런 허접한 포스팅이 방문자 천명을-_-;;;;;;;; 놀랐습니다.
yu_k// 이쁘죠? 서양화에 나오는 사과처럼.. 소시지 오늘 아주 얇게 썰어서 시도해봤는데 좀 낫네요, 먹을 수 있었어요! -_-(역시 못먹는게 없는)
byountae// 오늘 5cm먹었습니다 -_-; 조금씩 시도해서 적응하겠어요!
취한배// 역시 익히면 맛없겠죠? 흑. 근데 버터에 하면 안느끼할까요? 소세지 자체는 잘 말라있답니다. 근데 그 흰 가루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는 거 같아요.. ㅠ_-
AraYoun// 와 완두콩! :D 저도 되게 좋아하는데, 완두콩밥은 좀 번거롭죠? 따로 삶아야하고.. 전 집앞에 웨이트로즈랑 쏘머필드만 있어서 ㅠ_ㅠ..너무 극과 극..
기내식에 관한 것을 남긴다는 것이..
제가 잘못 남겼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앞으로 자주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