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08일
새해 첫 날

새해 첫날을 맞아 비록 늦잠은 잤지만, 나름대로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 밥 잘 챙겨먹기
드디어 남은 미역국을 다 먹었다. 장조림도 맛있었어 유훗.
- 군것질 거의 안하기
얄팍한 초코렛 손가락 한 마디 정도로 참아냈다. 하지만 밤에 와인 한 잔은 괜찮지 않을까?
- 운동하기
어제부터 봄이 오는지 날씨가 화창 따땃하길래 동네를 달리려고 복장을 갖추는데, 나의 사랑하는 아디다스 트레이닝 바지가 사라졌다. 하나는 너무 낡아서 버렸고 다른 하나는 대체 어디에? 힝. 그래서 달리기는 포기. 저녁먹고 동네 탐험할 겸 45분쯤 돌았다. 이것도 오랜만의 외출(-_-)이었더니 어지러워.
- 목욕재계
직장인과 학생들이 사는 집이라 오전 11시반쯤부터 오후 5시까지는 거의 집이 텅 빈다. 이 때 요리도 하고 목욕도 하고 마음껏 집을 누린 후, 사람들이 집에 돌아오기 시작하면 겨울잠 자는 개구리처럼 방 밖으로 절대; 나가지 않는다.
- 그림그리기
제대로 그렸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쨌든 이것저걱 낙서하고 색칠하고 시동걸고 있다.
* 그 밖에, 새해 첫 날 기쁘게도 갱신된 비자가 도착했다, 야호! 보통 한 달만에 오는 걸로 알고 있어서 전혀 기대안했는데.. 등기가 왔길래 또 심호흡을 하고 열었더니 여권이 툭, 펼쳐진 채 나오는게 아닌가. 순간 머리를 스친 생각은 100% 비자 불합격 처리 반송 됐구나.. 혹은 서류에 문제가 있구나. 당황해서 커버 레터를 읽었지만 이럴땐 영어가 하나도 머리에 안들어 온단 말이다. 근데 다시 보니까 여권에 새 비자가 붙어있어.. ㅠ_ㅠ 아 영국대사관님, 이게 웬..떡? 거의 10일만에 온 건데, 으와 이렇게 빨리 오다니! 좋다 2008년은 좋은 징조로 시작하는거야.
* 최근 블로그를 3군데 새로 열었다.
티스토리는 아직 방향을 못정했고, 일러스트레이터들 백업을 일단 하고 있고- 내 스케치, 아이디어 진행과정들을 올릴까한다.
일러스트레이션 프라이데이에 참여하려니, 영어 블로그가 필요할 것 같아서 예전 개설해 둔 블로그스팟을 시작해야 할 듯 하고.. 사실 이글루에 다른 아이디로 하나 열었는데, 메뉴를 영어로 고치는게 불가능하더라. 그리하여 찾아온 외국애들이 영어로 댓글 남길 것 같지도 않고 해서 그냥 귀찮지만 블로그스팟을 해야할 듯 하다. 주소는 http://ninaseol.blogspot.com 인데 아직 암것두 없어요.
* 일요일 Chinese new year 거리 행사를 보러갈까 하는데 함께 가고 싶으신 분? =_=
자신있게 다 모여! 해서 가고 싶지만 그럴 용기가;... 쿨럭... 소심해..
# by | 2008/02/08 08:36 | Simple Life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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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NINA님하고 넘 비슷할 것 같아요 :)
저도 다음주에 드디어 취학비자에서 유학비자로 변경 신청합니다.. ㅎㅎ
쏘리// 별거아닌데 헤헤 부끄럽습니다
동희님// 남의 나라에서 사는거 쉽지 않죠? 비자란거 정말 무서운 거더라구요.. =_=
소소// 그다지 훌륭하진 안쏘만 하하
비공개S// 흑흑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그런 .. 내가 잡아줄테니 걱정마!
popcorn// 와~ 그렇군요 :)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