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25일
요즘 마시는 차들

맨 위 Whittard 삼형제는 여름 세일때 3개 5파운드인가 주고 산 티백들. 셋 다 좋아요. 아쌈은 특유의 그 서슬퍼런 맛이 좀 강렬합니다. 예전엔 강해서 아쌈이 좋았는데 요즘은 부드러운게 좋더라구요. 무난하게 블렌딩한 잉글리쉬 브렉퍼스트같은거.
영국은 홍차를 워낙 많이 마셔서.. 저도 그 패턴을 따라가네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차 끓여서 우유넣고 마시면 속이 풀리는게 참 좋아요. 오후에도 한 잔씩 꼭 마시구요. 아침에는 노랑박스의 트와이닝 에브리데이를 마십니다. 맛도 중간은 가고, 무엇보다 패키지가 금색으로 반짝반짝 하는게 참 이뻐요. 왼쪽은 역시 트와이닝의 과일향 홍차, berry류를 좋아하기 때문에 샀는데 좋아요. 살짝 새콤하고 색상도 이쁩니다. 사실 요크셔 티인가 하는게 맛이 좋다고 들었는데, 너무 영국할머니스럽게 생긴 패키지 덕에 자꾸 안사게 되어요..;. (생각해보니 영국 할머니에게 추천받았다..) 그러고보니 얼그레이가 다 떨어져서 사와야겠군요. 얼그레이로 밀크티 하시는 분들도 의외로 꽤 있던데 저는 얼그레이는 절대절대 밀크티가 싫더라구요.
뒤쪽 위에 라바짜 에스프레소용 커피가 있구요, 역시 아직 다 못마신 그린앤블랙의 오가닉 99% 코코아 파우더.. 라떼나 카푸치노 해서 넣으면 참 맛있어용.
아래는 어느 날 찬장 안 티백상자 위에 살포시 놓여있던 쪽지. 크크.

농담 코드는 어딜 가나 똑같군요.
'넌 내 티백을 원하는만큼 맘대로 먹을 수 있어. 그리고 난 널 때릴거야. 그렇다면 모두가 행복하겠지?"
라고 답장 쪽지를 써놨는데 아직 넣어두진 못했어요. 흐흐.
* 내일은 전시설치하러 가요.
댓글에 답글을 또 계속 못달고 있어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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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10/25 06:39 | 맛있어!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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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세일을 자주한다는게 매력 만점!
여기서 플라스틱 케틀도 2파운드에 사서 보리차 끓여 담아두곤 해요.
저도 얼그레이는 밀크티에 절대로절대로 안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자체의 향이 강한 것들은 밀크랑은 잘 안어울려요 ㄱ-
런던에서 마시는 홍차는 아니지만 :)
위타드 인스턴트티 한 번 마시려면, 아주 큰- 맘 먹고 주문해야 하지 말입니다.orz
나오야// 그쵸! 전 가령 친구가 얼그레이 주문하면서 우유도 달라고 할때 속에서 뭔가 부정하고 싶은 마음이 치밀어오르는 -_-.. 꾹 참습니다.
hertravel// 맛있게 드세요 ^_^
비공개h// 아 저두요.. 게다가 커피두요.
미자야// 미자! 내가 한곽 사다주마! (이래놓고 막 생까)
셀렌// 셀렉션도 좋죠, 계절마다 구성이 조금씩 바뀌는 듯 하구요.
빈틈씨// 흐흐 때리고 보고할게요
비공개ㅇ// 알겠어요~ ^^
민우// 그러게요 여기선 해롯 백화점 홍차도 싼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