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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패션의 선두브랜드 Primark 드레시한 트렌치코트


Primark는 일명 패스트패션의 선두주자로.. 이 물가 비싼 영국땅에서 '응?' 소리가 날 정도로 저렴한 브랜드입니다. 그때그때 유행타는 디자인으로 저급한 원단;을 써서, 엄청난 물량을 찍어내지요. 타월이나 슬리퍼, 양말, 잠옷 정도는 살만합니다. 또 화려한 옷이나 스타킹, 악세사리도 잘 고르면 유행 심하게 타서 한 철 입을거 사기 좋아요. 남녀노소 불문한 타겟연령에다 클럽용, 일상용, 정장, 일상복, 운동복, 속옷, 신발, 수영복 등등 모든 종류를 다 갖추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낮은 퀄러티로 잘 이용하지 않고 있는데요..  우연히 들렀다, 요걸 입어보고 반해서 사버렸어요;..(또..)
그냥 이렇게 볼때는 펑퍼짐한 까만 트렌치코트로 보였는데 입어보니 몸에 착 달라붙다가 아래쪽으로 확 퍼지는게 드레시한 라인이 나오더라구요. 특히 밑단이 너무 예쁩니다! 까만 부츠랑 입으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으흐흐.
전혀 다르지만.. 왠지 만화 나나에서 나나가 렌의 공연을 처음 볼때 속에 입고 있던 화려한 빨강원피스 라인삘이 난달까..

이..이런.. 쿨럭;

참고로 요게 제일 작은 8사이즈입니다.. 제가 66인데;
그래서 55사쥬에 키도 살짝 작은 날씬한 제 친구는 늘 어딜가도 사이즈가 없어서 옷을 못사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무지 작은 사이즈 나오는 브랜드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다 커서..
난 기뻐해야하나..

뒷태도 이쁩니다. 15파운드라고 믿기지 않는 가격.. 어차피 오래입지는 못하겠지만;
소맷단도 공주님;처럼 이쁘고 천도 파삭파삭하는게 여기 날씨랑 잘 맞네요.
이제 살을 빼기보단 그냥 이 몸매에 -_-맞춰서 옷을 입고 살아야겠다는 위험한 생각이 슬슬 듭니다.

가을이여 오라~~!


* 참고로 Primark의 다른 옷들 사진 몇장 올립니다. 꽤 괜찮아요.. 가까이서 보면 싼티나지만..; 요기서 축복받은 몸매의 언니들이 두르면 옷이 확 살드만요. 여기와서 옷이 사람을 살리는게 아니라 사람이 옷을 살리는 경우를 참 많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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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NA | 2007/09/09 00:24 | 예쁜게좋아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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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라벤더 at 2007/09/09 00:27
이뻐요!!!
Commented by Gabrielle at 2007/09/09 00:33
사람이 옷을 살린다....정말 공감가는 한마디 입니다.-_-;
Commented by Shooter at 2007/09/09 01:06
키가 작은 편인 저희 누난 사이즈가 없어 키드 옷을 사입기도 하더군요. .. ;
Commented by 쏘리 at 2007/09/09 01:56
아...이래서 한국을 떠나야 하나봐요. 제 라인은...ㅋㅋ
Commented by 사람사는세상 at 2007/09/09 02:05
저거 15파운드면 30불정도인데 그렇게 놀랍게 싸지는 않은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건 그만큼 영국 물가가 장난 아니라는 거겠죠? 하긴, 해로드던가 거기가서 곰돌이말고 산게 없었으니까.

그런데 코트 정말 이뻐요.
Commented by 마리 at 2007/09/09 02:14
트렌치 코트는 7년전에 산 레니본거가 하나 있는데, 이모의 결정적인 부추김과 꼬임에 힘입어 구입하게 되었죠. 그때 좀 거금을 들이며 옷을 사면서 '내 이 옷은 운명을 다 할때까지 입으리라'[빠득;] 결심했었죠. 옷을 사면 관리도 못하고 막 입고 프린트 잉크도 묻혀서 15cm가량 잘라내기도 하고 ㅠ_ㅜ 안감이 헤지기도 해서 다시 교체하기도 하면서 아직까지 잘 입고 다녀요. 그런데 꼭 하나 정도 사 두고 싶은게 있었는데 저런 스탈;;;
조기 조 트렌치 코트에 베이비 블루 정도의 색감에 그리 굵지 않은 자주색 스트라이프가 가로로 들어간 티셔츠를 편하게 입어줘도 좋겠어요. = )
Commented by dike at 2007/09/09 09:56
오 마지막 사진들 보니 좋아보이는데요! 헤헤헤헤 그나저나
저 나나 다리좀 보래-
Commented by NINA at 2007/09/09 10:33
라벤더// 감사합니다!!

Gabrielle // 네.. 후즐근한 옷을 그녀들이 시크하게 휘익 걸치는 순간 옷에서 막 빛이 나더라구요.. ㅎㅎ

Shooter // 제 친구는 자존심상 그것만은 못하겠다고 버팁니다.. ^^

쏘리// 저도 그런줄 알고 왔는데.. 여긴 신이 내린 몸매들이 한둘이 아니어서요.. ㅠ_ㅠ 차라리 한국이 나을지도?

사람사는세상 // 네 영국물가가 좀.. ^^ 요새는 1파운드가 1달러로 보이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 적응했나봐요. 것보다 코트 이쁘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 헤헤헤

마리// 오오 레니본~~ 전 한벌도 없어요, 거긴 정말 공주님들 옷..인데다 저랑 진짜로 안어울리거든요. 뭔가 야리야리한 아가씨들이 어울리는 라인이에요. 저는 구호도 입으면 무슨 군복이 되버립니다.. orz 근데 맘에 드는 옷 오래입는거 정말 기분좋지요 ^^

dike// 그러게요 저게 다린가요 -_- 똑 부러지겠구만-! 늙어서 고생할지도 몰라요 그쵸? -_- (아니 웬 악담을..)



Commented by dew at 2007/09/09 11:17
얼마전에 위즈위드 사이트에 가보았는데, 프라이마크 옷들을 해외배송 판매하고 있더군요. 저 역시 런던시절 프라이마크를 자주 애용하긴 했사옵니다만, 위즈위드에서 판매되는걸 보고 (중요한건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가격을 보고!) 뭐랄까요...한국 소비자를 우롱한다는 느낌이...
Commented by clytie at 2007/09/09 13:01
오호~ 프리마크 군요! 그냥 프리마라고 불렀던..^^;;
거기서 유일하게 사온 2파운드 쪼리는 거의 누더기 상태가 되었고..ㅠ_ㅜ
한 3파운에 세일하던 반팔 브이넥 티셔츠는 왠지 늘어나 이상하게 되었어요.ㅠ_ㅜ
역시 싼값을 한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종류도 엄청나게 많고 입어보는 재미에 자주자주 갔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영국땅을 떠나올때는 런던에서 옥스포드 스트릿에 진출한다고 막 광고하길래 '대단하다'고 외쳤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dew님 정말 위즈위드에서 프리마옷을 판댑니까? 정말 소비자 우롱..-_-;;
Commented by NINA at 2007/09/09 22:30
dew// 우어 말도 안되요! 위즈위드에서 프라이마크라니..................당췌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ㅠ_ㅠ 와 정말 너무하네요.

clytie// 아무래도 질은 참 별루죠.. ^^ 영국인들도 딱 한철 입고 다 내다버리고, 또 왕창 사오고 그러는 것 같아요. 옥스포드 st에 생긴 숍 가봤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더군요. 끝에서 끝이 전혀 안보여요;.. 게다가 관광객이 바글바글.. 선글라스 급조할까 하고 들어갔다 선글라스 파는 섹션 찾는데만 한 십분 걸린 것 같아요. 그래도 정말 싸죠~!! ^^
Commented by jjay at 2007/09/10 02:59
뭐든 바다건너오면 비싼가봐요.
가끔 보는 톱숍이나 웨어하우스 가격도 정말 어이가 없어요.
그나저나 십오파운드에 저런 트랜치라니, 이
쁜걸요1!!!
Commented by NINA at 2007/09/10 03:12
jjay// 그래도 톱숍이나 웨어하우스는 어쨌든 여기서도 이쁜 브랜드에 속하잖아요.. 근데 프라이마크는 정말..; 뭐랄까요- 정말정말 저렴의 최하버전이거든요.. 영국에서 상상할 수 없는 가격일정도로;. 위즈위드가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그래서는 안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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