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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퍼스와 BBC오만과 편견

요즘 괜히 영국식 영어공부 한답시고 영국 로맨틱 코메디들을 보고 있는데요,
그래서 브리짓 존스의 일기도 한번 더 보게 되었어요~.




사실 몇 년 전 극장에서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처음 봤을땐 '음 그냥 좀 웃기네, 근데 왜 그렇게들 열광하는 거지?'라는 마음이었거든요. 브리짓이 술마시며 침대에서 고래고래 울면서 노래부를때도 '추하다 -_- 뭐 저렇게까지..  설마 저런 여자가 있겠어? 같은여자로 좀 부끄러운걸 -_- ' 라고 시니컬하게 생각했었는데..

어제 다시 보고.. 완전 공감해버렸습니다. OTL 
내 얘기야(초반만)..아니 나보다 훨씬 나아! 멋진 두 남자가 사랑해주다니 너무 부러워..
이것이 이십대 중반과 후반 여성의 차이인가요... -_-

그런데 르네 젤 위거는 정말 어쩜 그렇게 토실토실해도 예쁜지..
여기저기서 상처받고도, 겉으로 내색하지 않고 웃는 그 순수한 표정.
게다가 통통해도 예쁜 그녀를 보면서 나도 통통하지만 실은 저렇게 뽀얗게 순수하게 예뻐보일지도 몰라 하고 현실도피하게 되어버린다구요. 이건 사기..

게다가 그때 멋있는 줄 몰랐던 콜린 퍼스는 왜그렇게 매력적이냐구요!
무표정으로 승부하면 단연 세계 최고가 아닐지..!
이제까지 난 어려서 그의 매력을 몰랐던 거에요. ㅠ_ㅠ (아니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결코 어리진 않았어!)  바보같이 실실 웃는 바람둥이 남 휴그랜트나 좋아하고..(고등학교때부터 좋아했다니깐요)  콜린 퍼스의 ㅍ가 P인지 F인지도 모르고 있었는걸요.
무표정이지만 진국인(사실은 어떤지 모르지만) 콜린퍼스를 이제부터 좋아하기로 했어요!




때마침 영국 최고의 인기 불멸의 드라마, BBC에서 방영했던 오만과 편견 DVD가 우리나라에도 출시되었다는군요. 여기에도 콜린 퍼스가 출연했지요. 
여자들이 다 그렇듯, 저도 제인오스틴을 좋아해요. 키이라 나이틀리가 출연한 최근의 오만과 편견은 아직 보지 못했는데, 우선 요 DVD를 구입해서 먼저 보려구요. 준비단계로 영한대역 오만과 편견도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고있어요! (원서는 무리;)


아 저 늠름하고 멋진 콜린 퍼스의 무표정.. 구렛나룻도 멋져요~ 빨리 주문해야징!

by NINA | 2006/05/25 00:08 | 문화생활♡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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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r-Bart at 2006/05/25 00:14
콜린퍼스는.. 솔직히 저 배역을 위해 태어난게 아닌가 싶어요. ㅋㅋ 저 무표정.. 저 구렛나루... 쵝오!!
Commented by 고스 at 2006/05/25 07:31
전 남자라서 그런건지 공감을 못해서 그런건지 별로 재미를 못느끼겠더라고요. 하하;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퍽!)
Commented by 퍼플 at 2006/05/25 08:31
BBC의 오만과 편견은 남자주인공은 환상! 여자주인공들은... -_-;
다들 연기는 잘 하지만요, 왠지 이미지가 좀...하하...
영화에서는 키라 나이틀리가 정말 잘어울렸어요. 남자주인공도 괜찮았구요. (콜린 퍼스만 하겠습니까만은!)
Commented by 보드뷰라드 at 2006/05/25 10:04
콜린 퍼스는 "브리짓 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다아시 역을 맏았는데 이것이 저 BBC의 "오만과 편견"에 나오는 다아시를 많이 연상케한답니다. "브리짓 존스"에서 그 배역의 이름이 "다아시"이고 "콜린 퍼스"을 캐스팅한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얘딜 들은 것 같네요.
Commented by NINA at 2006/05/25 10:07
Mr-Bart님 // ㅠ_ㅠ=b

고스님// 아무래도 여성분들이 훨씬 공감하게 될 것 같아요~ 특히 저처럼 평범한 사람일수록.., 그래도 전세계적 공감을 얻은걸 보면, 모든 여자의 마음은 다 비슷비슷한가봐요 ^^

퍼플님// 으음..여주인공들은 별로군요, 그래도 괜찮아요~ 콜린퍼스 볼꺼니깐!

보드뷰라드님// 아 네! 안그래도 어제 브리짓다이어리 DVD 스페셜 어쩌구...를 보니깐, 작가가 일부러 오만과 편견의 다아시에서 이름을 따왔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더더더 좋았어요!! ^^ 근데 책에선 브리짓이 '실제 배우인 콜린 퍼스'에게 인터뷰를 하러 가는 장면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좀 헷갈린다고 하더라구요.
Commented at 2006/05/25 11:5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NINA at 2006/05/25 14:20
폐오님, 전 청바지에 티셔츠 하나 달랑입고 화장도 안하고 다니는게 로망이어요.. ㅠ_ㅠ 그것도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_- 가끔씩 가끔씩 놀러와주세요~ ^^/
Commented by skalsy85 at 2006/05/26 18:22
아아..콜린퍼스. 완전. 그야말로 로망이죠. @_@
Commented by NINA at 2006/05/26 19:56
skalsy85님 // 저 너무 늦게 깨달아서 ㅠ_ㅠ죄책감마저 느껴진답니다
Commented by 빈틈씨 at 2006/05/29 23:51
브리짓 존스는 한 백번은 본 거 같애요.. 지금 보니깐 도 보고 싶다는..
Commented by gkgkgk at 2007/11/10 10:17
전 휴그랜트가 더 좋아요
Commented by NINA at 2007/11/10 18:53
빈틈씨// 되게 silly한 드라마야! 하면서도 자꾸 보게 되요.. 그냥 밝고 가볍고 경쾌하니깐 :) 공감도 가구요.

gkgkgk// 저도 휴그랜트는 고딩때 무지 좋아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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