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5월 20일
이제 우산도 예쁜 걸로!

작년까지만 해도 우산은 그냥 검정이나 짙은 감색으로 3단으로 접히는 가벼운 것이면 아무거나 상관없다고 생각, 가방에 쑤셔넣고 다녔는데 올해부터는 우산에도 신경이 쓰여요. 아니 어쩌면 더이상 갈곳없는 소비욕망이 우산에게까지 뻗친 것일까. (라고 말해도 가진 것도 별로 없지만)
그래서 큰 맘 먹고 늘 구경만했던 totes에서 우산을 구입! 알록달록 예쁜것도 많았는데 괜히 난 이제 곧 30대 여성이니까 우아하고 고상한걸로! 하면서 흰 바탕에 갈색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 요 3단우산으로 구입. 더 가벼운 것도 있었는데 너무 가벼우면 크기도 덩달아 작아져서 비도 잘 안가려지고 금방 고장나더라구요. 예쁜색깔로 된 건 같이 사는 사촌에게 연주회 기념으로 선물했어요, 무지 좋아하길래 나도 덩달아 기쁘더군요.

뿌듯해하며 비오기를 기다리던 어느 날, 뉴코아에 들렀다가 또 깜찍한 예쁜 스트라이프의 우산을 발견하지 않았겠어요, 왠지 토미힐피거의 스트라이프같은걸! 게다가 가격은 육천원, 너무 예쁘잖아?! 하면서 또 사버렸답니다. 하하.
비오는 날엔 깔끔하고 화사한 색상이 왠지 기분좋더라~ 하면서 말이에요. 에엣, 보관을 아무렇게나 했더니 마구 구겨졌군요...

그러고보니 신세계 백화점에서 구매 사은선물로 길다란 검은 장우산도 받았어요, 이건 태풍때 유용하게 이용해야죠.
올해는 우산 풍년인가~
그런데 이 모든게 벌써 한 달도 전의 일인데..
올해는 비가 잘 안내리는군요..........?
# by | 2006/05/20 14:47 | 예쁜게좋아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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